장마철, 정부가 챙겨주는 6가지 생활 안전 지원제도

장마철이면 괜히 마음이 불안해지고, 집안 여기저기 점검할 것도 많아집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시기에 우리 곁을 지켜주는 국가의 제도들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장마철에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안전 지원제도들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1. 풍수해보험 – 예기치 못한 피해에 대비

홍수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풍수해보험이 있다면 복구 비용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이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70~92%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최소로 줄여줍니다. 가입은 지자체, 주민센터, 또는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으로 늦기 전에 장마 준비하세요

---

2. 침수방지 시설 설치 지원 – 저지대, 반지하 필수

집이 저지대나 반지하라면 침수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이를 대비해 지자체에서 물막이판, 자동배수펌프 등의 설치비를 일부 지원해 주는 제도가 운영 중입니다. 각 시·군·구청에 문의하면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

3. 취약계층 여름철 지원 –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폭염이나 장마철에는 어르신이나 건강 취약 계층이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냉방기기 구입 지원, 전기요금 감면, 요양시설 안전점검 등이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해당되신다면 주민센터에 꼭 문의해 보세요.

 

---

4. 농·축·어업 종사자 재해 예방 지원

농민과 어민에게도 장마는 재해의 계절입니다. 정부는 가축 재해보험, 폭염 대비 장비 지원, 어장 시설 정비비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나 수협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

5. 예·경보 시스템 – 미리 대비할 수 있게

기상청(KMA)은 장마 전후로 집중호우, 강풍, 산사태 등 예보와 경보를 신속하게 발령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 알림 앱(안전디딤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미리 대피하거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6. 현장 대응 및 안전점검 강화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복지시설, 저수지, 농경지 등 27,000여 곳을 사전 점검합니다. 실제 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지자체가 즉시 협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정비돼 있습니다.

---

장마철이 단순히 꺼려지는 계절이 아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이런 제도들을 잘 활용하면,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도 마음 편히 일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안전은, 알고 준비하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됩니다.